231109
안녕하세요. 자유로운 영혼 가우리입니다.
오늘은 타슈켄트에서
슬리핑 기차를 밤 새 타고 도착한
부하라!
여행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.
옛 부하라 칸국의 수도
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부하라
давай!
Day2
부하라 기차역 -> 마드라사->부하라 성
-> 하맘 -> 초르 미나렛 -> 지하감옥
드디어 약 6시간의 긴 기차여행 끝에..
부하라 역에 도착했습니다ㅎㅎ
부하라역에서 중심까지 꽤 거리가 있어서,
이번에도 Yandex go로 택시를 불러서
갔습니다.
시간은 약 20분, 택시비는 약 6천원 정도
소요됐습니다!
마드라사
부하라에 도착하면
정말 과거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듭답니다..
흙으로 빗어진 건물들과
가는 곳마다 유적지가 있습니다.
부하라는 중앙아시아 최고 이슬람 성지로써
9~10세기에는 과학 · 문예 중심지였다고 합니다.
중심가에 도착하면 야외에 멋진 식당과 함께
마드라사를 볼 수 있어요.
멋진 양식의 건물에
청옥? 같은 조각으로 장식이 되어잇는데
웅장하면서도 멋있습니다.
과거 전성기에는 이곳에
167개 메드레세가 있었다고 해요!
이슬람 공부를 위해 각지에서 올라온
약 2만여 학생이 부하라에서
공부를 했다고 합니다.
상점
부하라에서 이런 멋진 건물들을
쉽게 볼 수 있어요!
근데 특이하게 이런 건물들 안에
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어요!
뭔가 뜬금없기는 했지만
꽤 살만한 물건들도 있었어요.
근데 가격은 다른곳에 비해 좀 비싸긴 합니다..ㅎㅎ
그래서 이곳에서는 구경만!
구매는 좀 저렴한
광장의 상점에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!
부하라 칼란 미나렛 광장
이번에는 칼란 미나렛 광장입니다!
이곳이 부하라에서 가장 붐비고
활력 넘치는 곳이었던거 같아요. ㅎㅎ
이곳은 정말 옛 부하라 칸국을 걷는 느낌인데요.
다양한 전통 기념품부터
전통음식, 음악까지 흘러나와
정말 분위기가 좋았어요!
초르 미나렛
초르 미나렛도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.
건물이 꽤 특이하죠?
4각 탑에 푸른 빛이 멋있습니다.
실제로도 아담한 크기입니다.
내부도 들어갈 수 있는데, 이곳 내부도
수제 물품을 파는 상점이었어요 😅😅
비쌉니다.
아르크 요새
부하라에 왔으면 아르크 요새는 꼭 방문해야합니다.
가장 유명하면서도 눈에 띄는 곳입니다.
그 역사도 깊은데,
무려 서기 5세기 경에 지어졌다고 해요..
그리고 주로 부하라 주변을 지배하는
국가 왕들의 주요 거주지였다고 하니,
그 의의가 남다른거 같아요.
이곳은 입장료가 있습니다.
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..
약 4천원 정도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었어요ㅎㅎ
여기서 현지인 분이 말도 걸어주시고
기념품도 사주셨어요..
정이 넘칩니다!
이곳에서는 다양한 부하라 칸국 유물과
건축들을 볼 수 있어요.
그리고 부하라 도시 전망도 볼 수 있답니다ㅎㅎ
이곳은 방문을 꼭 추천드립니다!
지하감옥
예전 부하라 칸국때부터 쓰여진 지하감옥도 있어요..
분위기가 으스스하면서도
살벌합니다 하하..
칼란 미나렛 광장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어요.
내일 새벽에 또 사마르칸트로 가는 기차를
타야해서ㅎㅎ
이렇게 부하라 여행 리뷰를 써 봤습니다.
부하라는 정말 그 역사가 깊었는데,
특히, 건물들이 노란 흙으로 지어져서
더욱 인상깊었던거 같아요!!
역사를 고히 간직한 도시 중 페루 쿠스코 다음으로
좋았던 도시 같아요ㅎㅎ
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부모님을 모시고
방문하고 싶네요.
부하라에서는 하루 정도면 충분합니다.
도시가 작고 대부분 관광지를 다 걸어서 갈 수 있어요.
부하라에서 지낸 숙소와 음식은 따로
리뷰할 예정입니다ㅎㅎ
그럼 부하라는 여기까지 소개드리고,
다음은 또다른 역사적 도시 사마르칸트로 돌아오겠습니다!!
재밌게 읽으셨으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!!
감사합니다:)